외교 1차관, 17~23일 영국·벨기에·프랑스 등 잇단 방문

이종윤 2021. 10. 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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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7~23일까지 영국·벨기에·프랑스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영국을 방문해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무상과 정무총국 등과 면담을 갖고, 한·영 관계와 한반도 사안, 중동·아프가니스탄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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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달 7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7~23일까지 영국·벨기에·프랑스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영국을 방문해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무상과 정무총국 등과 면담을 갖고, 한·영 관계와 한반도 사안, 중동·아프가니스탄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벨기에에선 7차 한·EU 고위정치대화 일정을 진행한다.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 JCPOA 동향 등 주요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또 최 차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차장과 벨기에 외교부 고위인사와 면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차관은 프랑스를 방문해 한·프랑스 양자 현안과 한반도 정세 협의, 그리고 미국이 최근 영국, 호주와 맺은 새로운 안보동맹 '오커스'(AUKUS) 출범 이후 프랑스와 아태지역에서의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 차관의 이번 유럽 방문은 핵심 파트너인 영국, 벨기에, EU, 프랑스 측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공조 강화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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