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고흥군 "21일 누리호 발사, 현지 방문 자제해 달라"

박정양 기자 2021. 10. 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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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남 고흥군청은 오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와 관련해 일반 국민들의 현지 방문 자제를 요청한다고 17일 밝혔다.

발사 안전통제와 방역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대신 온라인 비대면으로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전 나로호 발사 때 일반 국민들이 응원을 진행했던 우주발사 전망대는 고흥군에서 발사일 오후 2시 이후는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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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될 예정이다. 누리호 개발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무게 1톤이상의 실용 위성을 자체적으로 발사 가능한 7번째 국가가 된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남 고흥군청은 오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와 관련해 일반 국민들의 현지 방문 자제를 요청한다고 17일 밝혔다.

발사 안전통제와 방역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대신 온라인 비대면으로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우선 현장 접근통제와 관련해 해당일 발사시각 전후로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 장비,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육상으로 인근 3km 반경의 접근이 전면통제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전 나로호 발사 때 일반 국민들이 응원을 진행했던 우주발사 전망대는 고흥군에서 발사일 오후 2시 이후는 폐쇄된다.

여수시와 고흥군 등 별도의 인근 지역 통제는 없다. 다만 해당 지자체는 단체 인원이 모일 경우 방역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스스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사 현장에서 진행하는 생방송을 송출한다.

당일 네이버 검색창 하단의 링크(연결)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시청자는 댓글을 통해 생방송에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다수의 방송사도 발사 당일 현장을 생중계한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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