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40여년 전통 교직원 봉사단체 선우회 2기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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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한국과학기술원·대전 유성구)의 43년 전통의 교직원 봉사단체 '선우회' 2기 체제가 출범했다.
17일 KAIST에 따르면 선우회는 1978년 서울 홍릉캠퍼스 시절, 어렵게 공부하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직원 17명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해 설립됐다.
40여 년간의 활동을 이어온 선우회는 조성환씨(61)의 정년퇴직 후 활동을 이어갈 2기 체제를 지난 8월말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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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KAIST(한국과학기술원·대전 유성구)의 43년 전통의 교직원 봉사단체 ‘선우회’ 2기 체제가 출범했다.
17일 KAIST에 따르면 선우회는 1978년 서울 홍릉캠퍼스 시절, 어렵게 공부하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직원 17명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해 설립됐다.
지난 40여년간 장학금 지급, 맹학교 녹음기 기증, 오지 낙도학교 도서 기증, 위기 아동 지원 등 367명의 직원이 선우회를 거쳐 갔으며, 누적 봉사시간은 약 3만 시간에 이른다.
40여 년간의 활동을 이어온 선우회는 조성환씨(61)의 정년퇴직 후 활동을 이어갈 2기 체제를 지난 8월말 출범시켰다.
서용석 시설관리부장(58)이 새로운 회장을 맡아 20여 명의 회원과 함께 경제적·사회적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경제적 지원 및 구호비용 지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 교육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2기 선우회는 전기·기계설비·안전 등 직무능력을 재능기부로 활용해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 등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위드 코로나 전환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건을 고려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용석 신임 회장은 “KAIST가 43년 간 지켜온 나눔의 정신을 이어받아 소소하지만 변치 않는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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