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주관광공사와 '탄소없는 섬 제주' 실현 위해 업무협약

장윤서 기자 2021. 10. 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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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여행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없는 섬 제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디지코캠핑 인 제주'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의 협력으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공동으로 '디지코 캠핑 인 제주' 행사를 추진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주도와 디지코 KT는 각자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새로운 캠핑, 여행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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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5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위드코로나 시대 여행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KT 제공

KT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여행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없는 섬 제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디지코캠핑 인 제주’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없는섬 제주 여행’은 전 세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탄소 중립’(Net Zero) 실천을 통해 자연을 보존할 수 있도록 여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KT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친환경 전기차 차박 ‘디지코캠핑 인 제주’ 행사를 개최했다.

디지코(DIGICO)캠핑은 구현모 KT 대표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후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쉽게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도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캠핑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캠핑에 필요한 편의용품, 식재료, 음료 등은 AI 서빙로봇이 직접 자율주행으로 전달해 참가자들 간의 접촉도 최소화했다.

참가자들은 장작 화로 대신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이용한 저탄소 요리를 체험했다. 또 공항에서 캠핑장과 관광명소를 오가는 동안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면서 ‘KT원내비’를 통해 제주도에 구축된 ‘스마트도로’(C-ITS)를 체험했다.

또 KT의 동영상서비스 ‘시즌’’의 AI 큐레이션을 활용해 영화와 드라마 등을 추천받고, 저녁시간에는 ‘KT 비즈미트’ 서울에서 진행된 ‘랜선쿠킹’ 클래스에 제주도에서 접속해 요리를 하며 캠핑을 즐겼다.

KT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술력과 통합 관광 마케팅의 융복합 롤모델을 창출하고 탄소없는 섬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KT의 AI로봇, 스마트도로(C-ITS) 등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관광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도록 힘쓴다는 목표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의 협력으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공동으로 ‘디지코 캠핑 인 제주’ 행사를 추진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주도와 디지코 KT는 각자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새로운 캠핑, 여행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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