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다영 그리스행, PAOK "쌍둥이가 온다..흥분되는 일"

소가윤 기자 2021. 10. 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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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PAOK는 17일(현지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테살로니키로 온다. 이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PAOK의 기존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라 이재영과 이다영이 당장 주전으로 활약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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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PAOK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그리스 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PAOK는 17일(현지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테살로니키로 온다. 이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이 쌍둥이 자매에 대한 애정을 전했던 DM(다이렉트 메시지)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슈퍼 쌍둥이", "그들을 기다릴 수 없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들은 터키를 경유해 그리스로 떠났다.

지난 2월 불거진 학교 폭력과 최근 이다영의 이혼 및 가정폭력 등으로 논란이 됐던 이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한 마디만 남긴 뒤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2021-22시즌 그리스 리그는 지난 9일 개막했다. PAOK의 기존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라 이재영과 이다영이 당장 주전으로 활약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팀에서 둘을 원해서 영입했기에 PAOK에서 충분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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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윤 기자 skyblue03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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