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교육에 매달 100만원 지원" 삼성 SSAFY 7기 교육생 모집
삼성그룹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7기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1150명으로 역대 최대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SSAFY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개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SW(소프트웨어)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생에게는 실무 역량을 양성을 위한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 우수 IT(정보통신) 기업 개발자의 멘토링, 콘퍼런스 참가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 원의 교육 지원비가 제공된다.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부 훈련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물론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SK주식회사 C&C,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에 취업했다. 또,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신한은행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은행에도 입사하는 등 해외로도 진출 하고 있다.
비결은 기초와 실무를 모두 챙기는 강도높은 교육에 있다. SSAFY 교육생들은 1학기에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역량을 향상시키며 SW 개발자로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진다. △코딩 트랙(알고리즘·파이썬·자바·웹 등) △임베디드 트랙(알고리즘·C언어·프레임워크·임베디드 등) △모바일 트랙(구미캠퍼스, 알고리즘·코틀린 언어·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등으로 구성된다.
2학기에는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한다. SW 비전공자와 전공자가 한 팀을 이뤄 웹서비스를 구현하는 공통 프로젝트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중 본인이 흥미를 가진 신기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특화 프로젝트 등으로 교육이 구성된다.
지난 8월에는 고용노동부·한국경영자총협회와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내용의 협약도 체결했다. 이어 지난달에도 국무총리실 주관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는 등 청년 대상 우수 프로그램 발굴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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