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위험' 유재환 "요즘 정신력 최고조로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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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는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환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요즘 사실 저는 정말 건강하고 정신력도 최고조로 강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유재환은 "여러분 진짜 너무 따뜻하시다. 이렇게 DM이 쏟아져오다니. 하나하나 다 답장드리려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맘껏 보내달라"며 "요즘 사실 정말 건강하고 정신력도 최고조로 강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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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는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환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요즘 사실 저는 정말 건강하고 정신력도 최고조로 강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유재환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 출연, 정신건강이 위험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정재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유재환에게 "우울이 23점 이상이면 중증으로 평가하는데, 유재환씨는 48점이 나왔다. 불안이 30 이상이면 심각한데 62점이 나왔다"며 "이 정도면 저희가 '극단적 선택 생각을 하냐' 묻고 입원 치료를 권할 수준"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유재환은 "여러분 진짜 너무 따뜻하시다. 이렇게 DM이 쏟아져오다니. 하나하나 다 답장드리려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맘껏 보내달라"며 "요즘 사실 정말 건강하고 정신력도 최고조로 강하다"고 전했다.
그는 "얼른 2022년이 오길 바랄 정도로 올해 준비해 놓은 것이 많다"며 "이 따뜻한 세상에 조금은 선한 영향력으로 나도 혹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기도를 해본다"고 했다.
이어 "다음주 화요일 방송하는 '나를 불러줘'에서 엄청 건강해진 모습 더 보여드리겠다"며 "오늘 한파주의보 맞나 하는 착각을 줄 정도로 온기로 가득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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