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을 한라산에 눈꽃 '활짝'..올 가을 첫 상고대·서리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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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을 한라산 곳곳에 때아닌 눈꽃이 활짝 폈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산지의 지점별 일 최저기온은 윗세오름 영하 4.3도, 한라산 남벽 영하 2.8도, 삼각봉 영하 2.5도, 진달래밭 영하 2.0도, 영실 영하 0.1도 등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한라산 곳곳에서는 올 가을 첫 상고대(수빙)와 서리까지 관측됐다.
이번 서리의 경우 지난해 보다 하루 일찍, 상고대의 경우 지난해 보다 7일 일찍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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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가을 한라산 곳곳에 때아닌 눈꽃이 활짝 폈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산지의 지점별 일 최저기온은 윗세오름 영하 4.3도, 한라산 남벽 영하 2.8도, 삼각봉 영하 2.5도, 진달래밭 영하 2.0도, 영실 영하 0.1도 등을 기록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산지의 기온이 모두 영하권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한라산 곳곳에서는 올 가을 첫 상고대(수빙)와 서리까지 관측됐다. 상고대는 대기 중의 구름이나 안개 입자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부딪쳐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서리의 경우 지난해 보다 하루 일찍, 상고대의 경우 지난해 보다 7일 일찍 관측됐다.
기상청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실제 느끼는 추위는 더 강할 것"이라며 "호흡기 질환,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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