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반격의 'PS 한만두' ML 새 역사 썼다

김영록 2021. 10. 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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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 더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보스턴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원정 2차전에서 9대5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포스트시즌 동일팀 한 경기 만루홈런 2개는 처음이다.

에르난데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3차전, 그리고 휴스턴과의 챔피언십시리즈 1~2차전까지, 최근 5경기 5홈런을 기록하며 이번 포스트시즌 최강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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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 에르난데스와 라파엘 데버스의 세리머니.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 더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보스턴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원정 2차전에서 9대5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1승1패.

1~2회 잇따라 터진 만루홈런으로 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보스턴은 1회초 2사만루에서 J.D.마르티네스의 만루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에는 1사만루에서 라파엘 데버스가 또 한번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포스트시즌 동일팀 한 경기 만루홈런 2개는 처음이다. 1~2회 연속 이닝 만루홈런은 정규시즌까지 합쳐도 5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보스턴은 4회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홈런으로 9-0까지 앞섰다. 에르난데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3차전, 그리고 휴스턴과의 챔피언십시리즈 1~2차전까지, 최근 5경기 5홈런을 기록하며 이번 포스트시즌 최강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휴스턴은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3타점을 올리는 등 4회 3점, 9회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선발 루이스 곤잘레스가 무릎 부상으로 2회 교체되는 불운까지 겹쳤다. 곤잘레스에 이어 등판한 제이크 오도리지도 선발 자원. 결과적으로 선발투수 2명을 소모하고도 패했다. 두 팀은 오는 19일 보스턴 펜웨이파크로 이동, 3~5차전을 치른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격돌한 LA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지난해는 LA다저스가 애틀랜타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시리즈 1차전에선 애틀랜타가 홈에서 3대2, 귀중한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애틀랜타는 1회말 상대 폭투로 선취점을 얻었다. 2회초에는 다저스가 크리스 테일러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 다저스가 4회초 윌 스미스의 좌월 홈런으로 2-1로 앞서 나가자 애틀랜타는 곧바로 라일리가 동점홈런을 때렸다. 운명의 9회말. 1사 후 오지 알비스가 행운의 안타 뒤 2루를 훔쳤다. 이후 라일리가 끝내기 안타로 홈팬들을 벌떡 일으켜 세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메이저리그 통산 1~2회 연속 만루홈런 기록

1961년 5월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1962년 7월 19일 미네소타 트윈스

1980년 4월 13일 밀워키 브루어스

1984년 8월 8일 보스턴 레드삭스

2021년 5월 3일 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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