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CJ컵 3R 선두 파울러 "오징에게임 거의 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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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3라운드에 단독 선두로 뛰어 오른 리키 파울러(미국)가 'K-드라마'에 빠졌다.
파울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 더 CJ컵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를 친 파울러는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을 노린다.
이날 파울러는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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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산 6번째 PGA투어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3라운드에 단독 선두로 뛰어 오른 리키 파울러(미국)가 'K-드라마'에 빠졌다.
파울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 더 CJ컵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를 친 파울러는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을 노린다.
이날 파울러는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파울러는 2019년 2월 피닉오픈에서 통산 5번째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2년 8개월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3일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선두권에 많이 있지 않았다. 후반에서 선두권에 들었다는 생각에 다시 이전의 감정들이 느껴졌고 선두로 오늘 라운드를 마쳤다. 선두권에 진입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충실히 실행하려고 했다. 내가 원하는 샷들을 구사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하루만 남았다. 내일도 18홀을 쳐야 하고 완전히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다"고 각오를 보였다.
파울러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징어게임을 거의 다 봤다. 자막을 읽어야 하니 이번 주에 엄청난 독서를 한 셈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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