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창업기업, '코주름·안면특성' 등 바이오인식 반려견 등록 솔루션 개발

조민주 기자 2021. 10.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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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학생 창업기업 ㈜파이리코가 생체인식 기반의 동물등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파이리코는 최근 춘천시의 '바이오인식 기반 동물등록 시범사업'의 참여 기관에 선정돼 자체 개발한 솔루션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는 춘천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 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KBID), 파이리코, 반려동물 안면인식기업, 반려동물 협동조합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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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반려견 500마리 대상 실증 예정
반려동물 생체인식 기술.(울산과학기술원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학생 창업기업 ㈜파이리코가 생체인식 기반의 동물등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파이리코는 최근 춘천시의 '바이오인식 기반 동물등록 시범사업'의 참여 기관에 선정돼 자체 개발한 솔루션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리코는 반려동물의 코주름(비문)과 안면특성 등 바이오정보를 종합해 반려동물을 구분·등록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사업 참여에 따라 2022년 8월까지 춘천 시내에 있는 반려견 500마리를 대상으로 생체인식 기반의 신규 동물등록을 실제로 적용하게 된다. 사업 기간 중에는 비문, 안면정보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신규 솔루션의 성능시험 평가 체계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유기·유실견 조회 시스템 개발이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에는 춘천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 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KBID), 파이리코, 반려동물 안면인식기업, 반려동물 협동조합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파이리코는 2018년 9월 UNIST에서 출발한 펫테크(Pet Tech) 스타트업으로, 반려동물 생체인식 솔루션 기반 애플리케이션 피터펫(Peter Pet)을 출시·운영 중이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등을 기반으로 편리하게 반려동물의 생체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재 3000마리 이상의 반려견 생체정보가 등록돼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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