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여파? ..중국 진출 한국 기업 3분기 매출 감소

전연남 기자 2021. 10.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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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여파 등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 등이 지난달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매출 BSI는 97로 집계됐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세로 인해 중국에서 일시적인 봉쇄조치 등이 이뤄지면서 3분기 BSI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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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여파 등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 등이 지난달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매출 BSI는 97로 집계됐습니다.

BSI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이나 업황이 증가 또는 개선됐다고 응답한 업체 수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의미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제조업의 경우 BSI가 96으로 전분기보다 하락한 가운데 특히 자동차가 전분기 100에서 77로, 금속기계가 123에서 103으로 떨어져 하락폭이 컸습니다.

다만 전기전자는 3분기 연속 상승하며 123을 기록했고, 유통업도 103으로,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 전망 BSI는 시황이 106으로 전분기에 이어 추가 하락한 반면, 매출은 118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세로 인해 중국에서 일시적인 봉쇄조치 등이 이뤄지면서 3분기 BSI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산업연구원 보도자료 캡처, 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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