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420명..내일부터 사적모임 확대
[앵커]
어제(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일(18일)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직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됩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나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20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약 200명 줄면서 지난 14일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심 확산세는 여전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0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89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8.4%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충남에서 43명, 충북 41명, 대구 40명 순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78.7%, 접종완료자는 3,317만 명에 근접해 인구 대비 64.6%가 됐습니다.
지난달부터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늘면서 감염이 억제되는 모습이지만, 단풍철로 이동량이 늘고 있어 재확산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내일(18일)부터 2주 동안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적용되는데요.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은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백신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8명이 모일 수 있게 됩니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는 4인까지 모일 수 있지만, 접종 완료자와 함께라면 최대 10명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 조치로 보고 있습니다.
16세와 17세 청소년과 임신부도 내일(18일)부터 백신 접종 행렬에 합류하는데요.
16세에서 17세 청소년은 48만9,509명, 임신부는 2,600명가량이 백신을 접종하기로 돼 있습니다.
12세와 15세 청소년 백신 접종 사전 예약도 내일(18일) 오후 8시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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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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