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살라가 세계 최고..메시 호날두 얘기하지마!" 클롭 감독

김경무 2021. 10.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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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하메드) 살라가 최고다."

클롭 감독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살라의 경기력은 대단했다. 팀의 첫골 패스는 훌륭했고, 두번째 골은 특별했다. 그는 최고다. 누가 그보다 더 나은가? 우리는 메시와 호날두가 세계 축구와 그들의 우월함(지배)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살라)가 최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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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1번)가 16일(현지시간) 왓포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8라운드에서 후반 9분 절정의 개인기로 수비를 초토화시킨 뒤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왓포드|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지금은 (모하메드) 살라가 최고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16일(현지시간) 왓포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둔 뒤 한 말이다. 이날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클롭 감독은 후반 9분 빛나는 개인기로 환상적인 골을 폭발시킨 살라에 대해 이렇게 극찬했다.

이집트 출신 살라(29)는 이날 전반 8분 역습 때 상대 중원 오른쪽에서 그림같은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공을 찔러줬고, 문전 왼쪽으로 쇄도하던 사디오 마네는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살라는 후반 9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 3명의 벽을 뚫고 오른쪽으로 치고들어가다 갑자기 방향을 틀어 다시 수비 1명을 제치고 왼발슛으로 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시즌 10번째 골이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오른쪽) 감독이 경기 뒤 살라를 껴안고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왓포드|로이터 연합뉴스
클롭 감독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살라의 경기력은 대단했다. 팀의 첫골 패스는 훌륭했고, 두번째 골은 특별했다. 그는 최고다. 누가 그보다 더 나은가? 우리는 메시와 호날두가 세계 축구와 그들의 우월함(지배)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살라)가 최고”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살라는 아직 발전하는 나이에 있고, 끊임없이 그것을 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살라가 사디오에게 해준 패스를 봤다. 그것은 훌륭한 패스였다”고 거듭 칭찬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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