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김정은 '시정방침' 관철과 '가을걷이' 총력 주문

이설 기자 2021. 10. 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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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7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관철을 다짐하고 'ㅌ·ㄷ'(타도제국주의동맹)의 95주년을 기념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시정방침은 우리 당의 이념이고 구상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1면에 싣고 "시정방침이 가장 철저히, 가장 완벽하게 관철될 때 가까운 기간 안에 우리 인민이 실감할 수 있는 눈부신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일꾼(간부), 당원들, 근로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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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7일 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17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관철을 다짐하고 'ㅌ·ㄷ'(타도제국주의동맹)의 95주년을 기념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시정방침은 우리 당의 이념이고 구상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1면에 싣고 "시정방침이 가장 철저히, 가장 완벽하게 관철될 때 가까운 기간 안에 우리 인민이 실감할 수 있는 눈부신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일꾼(간부), 당원들, 근로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2면에는 타도제국주의동맹 정신을 상기하며 '혁명의 붉은기 더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이 1926년 10월 17일 14세 때 중국 만주에서 비밀 독립운동조직인 'ㅌ·ㄷ'를 결성했다고 주장하며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신문은 "타도제국주의동맹의 결성은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기 위한 판가리 싸움의 선포였으며 지구상 모든 제국주의와의 대결의 선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면 하단에는 김 총비서의 시정연설에 대한 재중조선인총연합회 학습토론회가 지난 10일 진행된 소식을 별도로 보도했다.

3면에는 각급 당 조직들과 당 일꾼들에게 정치사업 사상이론으로 튼튼히 무장할 것을 촉구하는 기사를 실었다. 또 간부들이 책임감을 발휘해 성과를 내고 있는 애국편직물공장 초급당위원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을 새기는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초급당위원회 등을 별도로 소개했다.

4면에는 "'천리마시대와 나', 누구나 이 글발 앞에 자신을 세워보자"라는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무조건적인 실천, 이것은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특질"이라고 강조했다.

4면 하단에는 '역량과 수단을 총집중하여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하루빨리 끝내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10월에 들어와 비가 자주 내린 것을 비롯한 불리한 날씨 조건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가을걷이 총력을 집중하자고 촉구했다. 또 신문은 별도로 농촌을 지원하고 있는 성, 중앙기관의 소식도 보도했다.

5면에는 "단천제련소의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5개년 계획의 첫해에 품위높은 제품 생산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라는 내용의 기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비상방역을 유지하고 있는 각지 소식을 각각 전했다. 신문은 "초급일꾼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일 때"라고 강조했다.

6면에는 "우리는 지금 수도의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에 웅장하게 솟아오른 초고층 살림집 위에 서 있다"면서 당의 건설 구상을 상기하는 기사와 '양떼가 흐르는' 산촌인 회령시 축산작업반 소식 등을 전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 감염 상황도 별도로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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