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 'VR 스토어' 오픈

이인준 2021. 10. 17.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제품 체험에서 구매까지 가능한 '삼성 VR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PC나 모바일 기기의 웹 브라우저로 삼성 VR 스토어에 접속해 가상 매장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소비자가 삼성 VR 스토어나 삼성닷컴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별도의 앱 설치나 고객의 얼굴 노출 없이 전국 33개 매장의 전문 상담사와 연결해 오프라인 수준의 라이브 상담이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제품 체험에서 구매까지 가능한 '삼성 VR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PC나 모바일 기기의 웹 브라우저로 삼성 VR 스토어에 접속해 가상 매장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매장은 1층 모바일, 2층 영상 · 가전제품 코너로 구성된다. 또 냉장고, 세탁기 등의 문을 열어 내부 사양을 확인하는 등 실제와 같은 생생한 제품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소비자들은 전문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6월 국내 가전 업계로는 처음으로 도입한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 'e-디테일러(e-D’tailor)'와 연계해 1대 1 맞춤형 화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삼성 VR 스토어나 삼성닷컴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별도의 앱 설치나 고객의 얼굴 노출 없이 전국 33개 매장의 전문 상담사와 연결해 오프라인 수준의 라이브 상담이 진행된다.

e-디테일러는 코로나 19상황으로 매장 방문을 우려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이 가까운 거리에 있지 않은 경우 등 직접 매장 방문을 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다. 서비스 도입 초기인 6월 대비 3개월이 지난 9월, 상담 건수가 4배 가량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e-디테일러 서비스에 연동되는 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매일(평일ㆍ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권금주 상무는 "변화하는 소비자와 유통 환경을 반영해 선보인 삼성 VR 스토어와 e-디테일러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시ㆍ공간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소비자 분석을 통해 온∙오프 라인을 연계한 토탈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VR 스토어와 e-디테일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VR 스토어 전용 사이트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