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SAFY 7기 '역대 최대규모' 모집.."청년 고용 활성화 지원"

전혜인 2021. 10. 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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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7기 교육생 11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으로,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민간협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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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 캠퍼스에서 강사가 5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7기 교육생 11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으로,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민간협력 프로그램이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의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비를 제공한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SSAFY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개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을 제외한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부 훈련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SW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1학기는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역량을 향상시켜 SW 개발자로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2학기는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SW 실전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SW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도 운영해 진로 상담, 취업 특강,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SSAFY는 4기까지 총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총 1601명이 544개 기업에 취업해 77%의 취업률을 보였다. 올해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5기 750명의 경우, 256명이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SSAFY는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한 이후 7월에 선발한 6기 교육생 규모를 950명으로 늘렸고, 내년부터는 모집 규모를 기수 당 1150명으로 확대해 연간 2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8월 고용노동부·한국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지난달에는 국무총리실 주관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는 등 청년 대상 우수 프로그램 발굴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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