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방송과 맞지 않은 것 같아..'작은집 짓기 프로젝트' 시작" [전문]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알렸다.
서정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방송과 저는 맞지 않은 것 같다"라며 방송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서정희는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른다. 있는 그대로 해도 있는 그대로 나오지 않는다. 왜곡된 것들을 다시 바로잡을 수도 없다. 핑계치 않아야 하는데 말이다. 갑자기 죄송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좋아하는 기도하고 일도 하고 묵상도 하고 글 쓰고 살림하고 건축하고 인테리어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라고 바랐다.
"아직도 혼돈과 방황을 하고 있다"는 서정희는 "오늘 빛으로 어두운 운명을 바꾸는 믿음이 되기를 기도한다"라며 "주님이 나를 통해 계획하신 일을 기대해보겠다. 그리고 기도하며 시작한 일 '작은집 짓기 프로젝트' 설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 집을 한번 지어보고 싶었다. 몇 달째 씨름하는 중이다. 운명적인 천직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라고 설명을 보탰다.
한편 서정희는 유튜버, 작가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하 서정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다시감사
오늘 문득
우리가 잘아는 성경속인물이 생각났습니다.
운명적으로 불행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께서 가시다가,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요 9:1) 그때 제자들이 저 사람은 누구의 죄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꼭 이렇게 묻는사람들이 있습니댜.
"믿음이 있는데 왜 복을 못받아요?"
라는 질문같은
주님은 그것은 자신이나 부모의 죄가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말씀 속에서 어두운 운명을 바꾸는 믿음의 길을 오늘 나누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질문을 합니다 열심히 기도 하고 믿음이 좋은데 왜 그렇게 어렵냐고요! 많은사람들의
미움을 받는 모습을 묻기도하고,
일방적인 저에 대한 않좋은 유투브를 보라고 하기도 하죠.
또 인스타그램을 그만 두라고도 합니다.인스타그램은 저의집입니다.
저의집에 들어오셔서 집을 나가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저의집이 싫어도 이곳은 제집입니다.
욥의 친구들처럼 무엇을 잘못했는지 매번 생각하라고
결론은
방송과 저는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릅니다.있는 그대로 해도 있는 그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왜곡된 것들을 다시 바로 잡을수도 없습니다.핑계치 않아야 하는데 말입니다.갑자기 죄송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기도하고
일도 하고
묵상도하고
글 쓰고
살림하고
건축하고
인테리어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아직도 저는 혼돈과 방황하고 있습니다.
오늘 빛으로 어두운 운명을 바꾸는 믿음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
다시 감사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다시 믿음 안에서 나의 어둡고 무거워진 운명을 주님안에서 바꾸는 기도를 하겠습니다.주님이 나를 통해 계획하신일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시작한일
'작은집 짓기 프로젝트' 설계를 시작했습니다.
작은집을 한번 지어보고 싶었습니다.몇달째 씨름하는 중입니다.
운명적인 천직을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주님이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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