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어머니들의 40여년 삶 기록 '오월어머니 노래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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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어머니의 40여년 굴곡의 세월과 인생이 담긴 영상과 노래가 공개된다.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은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투쟁 현장을 지키고 있는 5·18어머니 15명의 삶이 기록된 음반 '오월어머니의 노래1집'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5시 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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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일 오후 5시 제작발표회…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 어머니의 40여년 굴곡의 세월과 인생이 담긴 영상과 노래가 공개된다.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은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투쟁 현장을 지키고 있는 5·18어머니 15명의 삶이 기록된 음반 '오월어머니의 노래1집'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5시 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오월어머니의 노래 1집은 5·18 당시 자녀와 남편을 잃은 15명의 어머니들이 직접 노래했으며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협연했다.
노래는 자식과 남편을 잃은 뒤 폭도라는 누명에 소리내 울지 못했던 삶과 세월이 흘러 왜곡·폄훼에 맞서 진실을 외치기 위해 전두환씨 집 앞, 청와대, 국회를 찾아다니며 노숙·단식·삭발투쟁까지 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또 40년이 지났어도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해 노구를 이끌고 거리에 서있는 현실이 15곡의 노래로 표현되고 있다.
영상은 음반 녹음 과정과 인터뷰, 어머니들의 삶의 순간들이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됐다.
음반은 시디와 패키지 앨범 두 종류로 만들어졌으며 가사집, 악보, 굿즈형 USB 앨범으로 구성됐다.
앨범 자켓의 이미지는 오월의 꽃이라 불리는 이팝나무꽃이 사용됐다.
오월어머니의 노래 콘텐츠 제작사업 총감독 박종화 광주민예총 이사장은 "음반은 5·18 당사자들의 피맺힌 40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노래 콘텐츠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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