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일자리를 만들자"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박람회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2021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 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보름 동안 열린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시대에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부산경영자총협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이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역대 최고 수준인 50개 기업에서 143개 신규 일자리를 사전에 등록했다.

온라인 환경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비대면 화상 면접 체험과 일자리 상담 및 동반 면접 지원 등 오프라인 서비스를 병행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강화된다.

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부산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박람회 시작에 맞춰 18일 오후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SK텔레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업 THE 착한일자리 도약 업무협약'을 맺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다지고, 연대와 협력의 힘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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