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최고 평점 싹쓸이..멘디 '경이로운 선방쇼' 두고 "EPL 최고 GK!"

신동훈 기자 2021. 10. 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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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두아르 멘디(29)가 환상적인 선방쇼를 펼치며 첼시에 승점 3을 선사했다.

첼시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멘디 활약 속에 첼시가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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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두아르 멘디(29)가 환상적인 선방쇼를 펼치며 첼시에 승점 3을 선사했다.

첼시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19(6승 1무 1패)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에 절대적 우세가 예상됐던 경기였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브렌트포드는 맹렬한 공세로 첼시와 대등한 승부를 가져갔다. 그라운드를 넓게 활용하며 첼시 수비를 분산시킨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빠르게 패스를 넣어주며 기회를 만들었다. 말랑 사르쪽을 계속해서 공략하는 모습도 있었다.

선제골은 첼시가 기록했다. 전반 45분 벤 칠웰이 통렬한 슈팅으로 브렌트포드 골문을 열며 득점을 터트렸다. 첼시가 흐름을 타는 듯했지만 반대였다. 동점골을 정조준한 브렌트포드는 소나기 슈팅을 날렸다. 이반 토니가 시선을 끌고 브라이언 음베우모가 슈팅을 넣는 패턴으로 첼시를 흔들었다. 골대를 2번 맞추는 등 위협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수호신 멘디가 첼시를 지켰다. 멘디는 몸을 날리는 육탄 선방으로 계속해서 무실점이 이어지도록 했다. 후반 막판엔 슈팅을 얼굴로 막아 부상 우려까지 있었음은 털고 일어나 또 슈팅을 막았다. 끊임없이 수비진을 독려하며 무너지지 않도록 힘을 불어넣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멘디 활약 속에 첼시가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멘디는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찬사가 이어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브렌트포드 지속적인 위협에도 멘디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선방은 강렬했고 후방 빌드업도 훌륭했다. 특히 마지막 20분 동안 나온 브렌트포드의 슈팅을 모조리 막아냈다. 승리에 결정적이었다"고 칭찬했다. 결장한 안토니오 뤼디거는 "왜 사람들이 멘디가 발롱도르 후보에도 없는 걸 불평하는지 증명한 경기였다"고 칭했다.

경기 공식 최우수 선수도 멘디였다. 영국 '90min'은 "정말 단단했다. EPL 최고 골키퍼다웠다"고 했고 영국 '풋볼런던'은 평점 9를 주며 "브렌트포드 선수들의 슈팅들을 훌륭히 막아냈다"는 글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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