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OK 구단 "이재영·이다영의 합류는 흥분되는 일"

문성대 2021. 10. 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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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의 입단을 반겼다.

PAOK 구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테살로니키로 온다. 이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고 밝혔다.

이재영과 이다영의 등번호와 함께 간략한 소개도 명시돼 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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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의혹에 휩싸인 이재영(왼쪽),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 개막한 2021-22 시즌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한다. 2021.10.1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그리스 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의 입단을 반겼다.

PAOK 구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테살로니키로 온다. 이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고 밝혔다.

구단은 두 선수의 사진을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재영과 이다영의 등번호와 함께 간략한 소개도 명시돼 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터키를 경유해 그리스로 향하는 여정이다.

어머니 김경희씨와 함께 출국장에 나타난 두 선수는 재빨리 수속을 마친 채 비행기 탑승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학교폭력, 비밀결혼 등으로 구설에 올랐던 이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이재영만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란 한마디 말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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