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뉴부터 G90까지.. 현대차그룹, 美 IIHS서 27종 최상위 안전성 획득

김우영 기자 2021. 10.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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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27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성 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소형 SUV인 현대차 베뉴부터 럭셔리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90까지 총 27개 차종이 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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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27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성 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소형 SUV인 현대차 베뉴부터 럭셔리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90까지 총 27개 차종이 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앞서 올해 초 진행된 IIHS 평가에선 17개 차종이 최상위 수준의 안전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차 소형 SUV 베뉴. /현대차 제공

IIHS 테스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기준이 엄격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수백 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안전 테스트 결과는 보험사가 해당 차종의 보험료를 책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향후 중고차 가격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매우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싼타페(2021년형)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2021년형) ▲베뉴 7종과 기아 ▲카니발 ▲K3 ▲쏘울 ▲스팅어(2021년형)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8종 등 총 15종이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제네시스 6개 모든 차종과 현대차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넥쏘와 기아 ▲스팅어 ▲K5 등 총 12종이다. TSP 등급은 안전 테스트를 받은 자동차가 우수한 안전성을 지녔다는 걸 의미하며, TSP+ 등급은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지닌 차에만 수여된다.

제네시스 G90.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은 “27개 차종이 미국 IIHS로부터 TSP와 TSP+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쌓아온 안전에 관한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같은 기록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대차그룹의 안전 철학과 기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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