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속 1천명대 확진..위드코로나 준비 박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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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연속 1000명대의 신규확진자가 나오면서 신규확진자 규모의 급증세가 한층 진정된 모습이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1403명, 해외유입 17명 등 142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을 기록한 이후 103일 연속 네 자릿수의 확진자를 기록 중이다.
이날 신규확진자(국내발생 기준)의 78.5%(1101명)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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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적용
임산부·16~17세 청소년 백신 접종 등 접종률 제고 박차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9일 연속 1000명대의 신규확진자가 나오면서 신규확진자 규모의 급증세가 한층 진정된 모습이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1403명, 해외유입 17명 등 142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1953명) 이후 9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 중이며 10월 중에는 11일(1297명), 12일(1347명)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다만 연휴기간 영향이 나타나기까지 7~10일 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20일께 한글날 연휴 영향의 반영여부가 나타날 전망이다.
103일 연속 네 자릿수…이달 중순부터 감소세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을 기록한 이후 103일 연속 네 자릿수의 확진자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달 중순 이후부터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지난 9일 195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594명(10일)→1297명(11일)→1347명(12일)→1583명(13일)→1940명(14일)→1684명(15일)→1618명(16일)→1420명(17일) 등을 기록했다.
지난 한글날 연휴 영향의 반영여부는 이번 주 중반인 20일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4차 유행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확진자(국내발생 기준)의 78.5%(1101명)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지난 14일부터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81.6%→82.7%→79.5%→78.5% 등 80% 내외를 기록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2660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8명으로 전날(361명)보다 13명 줄었지만 여전히 300명대를 상회하고 있다.
접종완료율 64.6%…청소년·임신부 18일부터 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7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6만3954명으로 총 4039만847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중 35만3781명이 접종을 완료해 3316만6098명(접종완료율 64.6%, 18세 이상 75.1%)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첫 번째 전제조건인 전국민 접종완료율 70% 달성은 이르면 이번 주말께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접종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16∼17세 청소년(2004∼2005년생)과 임신부가 1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행렬에 합류한다.
16~17세 청소년 사전접종예약자는 48만9509명으로 전체 예약대상사(89만8571명)의 54.5%다. 이들은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3주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임신부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각각 3주,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추진단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의 위중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의 6배 수준”이라며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조산, 저체중아 분만 등 임신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청소년 접종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것을 감안해 오는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열어 청소년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영준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조은영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참석한다.
박철근 (konp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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