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첫 희망퇴직에 500명 몰렸다..신규채용도 100명 이상 예고

임찬영 기자 2021. 10.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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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창사 42년 만에 실시한 희망퇴직에 500여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8일까지 근속 20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 받은 희망퇴직에 500여명 직원이 신청했다.

롯데백화점 전체 직원 4700여명 중 희망퇴직 대상은 2200여명으로 이 중 25%의 직원들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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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외관 사진


롯데백화점이 창사 42년 만에 실시한 희망퇴직에 500여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8일까지 근속 20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 받은 희망퇴직에 500여명 직원이 신청했다. 롯데백화점 전체 직원 4700여명 중 희망퇴직 대상은 2200여명으로 이 중 25%의 직원들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셈이다.

희망퇴직 신청자들은 오는 31일까지 근무한 뒤 다음달 한 달 동안 유급휴가를 보내고 11월 30일부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들의 빈자리를 신규 채용으로 메꾼다는 계획이다. 이에 다음달부터 세자릿수 규모의 신규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선발된 인원들은 현장에서 4주 동안 인턴 생활을 마친 뒤 최종 인터뷰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구체적인 선발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00명 이상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공개적으로 희망퇴직을 하는 것은 처음이었고 희망퇴직 조건 등이 괜찮다 보니 반응이 좋았다"며 "희망퇴직과 함께 인력 리빌딩 차원에서 신규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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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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