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9일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50개 기업에서 신규 일자리 143개 사전 등록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시는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 '2021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비대면 방식으로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진행했으며, 당시 43개 기업이 참가했고, 면접자 211명 중 71명이 취업에 성공해 최근 5년간 최다 인원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박람회는 50개 기업에서 신규 일자리 143개를 사전 등록해 지난해보다 더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또 장애인들을 위해 비대면 화상면접 체험, 일자리 상담 및 동반면접 지원 등 오프라인 서비스를 병행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18일부터 부산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모든 시민을 배려하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부산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좋은 복지는 일자리"라며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다지고 연대와 협력의 힘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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