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배터리 인재 육성' 위해 울산과학기술원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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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의 배터리(이차전지) 자회사 SK온이 배터리 인재 육성을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원과 협력한다.
SK온과 UNIST는 지난 12일 'e-SKB'(education program for SK Battery) 석사과정 모집 공고를 내고 배터리 인재 모집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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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지원·졸업 후 SK온 취업 특전 등 혜택
"배터리 인력 육성 주도해 경쟁력 갖출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의 배터리(이차전지) 자회사 SK온이 배터리 인재 육성을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원과 협력한다.
SK온과 UNIST는 지난 12일 ‘e-SKB’(education program for SK Battery) 석사과정 모집 공고를 내고 배터리 인재 모집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배터리 기술 분야 인재를 조기 양성하려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배터리 업계에 부족한 석·박사급 인력은 1000명 이상이다.
모집 대상은 2022년 3월 UNIST 대학원 에너지화학공학과(배터리과학 및 기술)에 진학할 수 있는 인재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접수를 희망하는 이는 UNIST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SKB 입학생은 석사 2년간 등록금과 학연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석사 과정을 졸업한 뒤에는 SK온 취업에 특전이 있다. SK온은 앞으로 배터리 선행 연구, 배터리 셀 개발, 배터리 공정개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에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송현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장은 “UNIST의 전지 기술 역량과 SK온의 연구개발 니즈를 조화해 실무 능력과 학문적 깊이를 겸비한 K-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인남 SK온 배터리 기업문화실장은 “SK온은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이에 필요한 배터리 인력을 주도적으로 육성하고 확보해 미래 배터리 산업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생태계 발전을 촉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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