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2024년에 폐장시간 3시→ 3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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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2024년을 목표로 진행되는 매매 시스템 개편에 맞춰 장 마감 시간을 늦추는 방식으로 거래 시간을 30분 늘릴 방침이다.
도쿄증권거래소는 2000년, 2010년, 2014년 3차례 마감 시간 연장을 모색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자문기관인 시장운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달 말 마감 시간 연장을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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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3차례 검토했다 무산.."거래 활성화 기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도쿄증권거래소가 오는 2024년부터 현물 주식거래 마감 시간을 현행 오후 3시에서 3시 반으로 30분 늦출 계획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2024년을 목표로 진행되는 매매 시스템 개편에 맞춰 장 마감 시간을 늦추는 방식으로 거래 시간을 30분 늘릴 방침이다.
도쿄증시 현물 주식 매매 시간 연장은 1954년 오후 2시에서 3시로 연장한 이후 70년 만이다.
닛케이는 “매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과거 3차례 거래 시간 연장을 검토했으나 부담 증가를 경계하는 증권사 등의 반대로 흐지부지되고 온 바 있다”고 전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2000년, 2010년, 2014년 3차례 마감 시간 연장을 모색했다.
거래 시간이 늘어나면 투자자의 매매 기회가 늘어나고,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 발생한 이벤트들이 일본 증시에 반영될 기회가 늘어난다. 또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경우 복구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자문기관인 시장운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달 말 마감 시간 연장을 최종 결정한다. 마감 시간 연장은 금융청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향후 시장 참가자들과 업계의 의견을 정취하고 금융청과 실무적인 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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