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최초 1∼2회 연속 만루포..ALCS 1승 1패   

임종윤 기자 2021. 10. 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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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y Taormina-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PS)에서 최초로 1∼2회 2이닝 연속 만루 홈런 기록을 세우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보스턴은 현지 시간 1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ALCS 2차전에서 만루 홈런 2개와 솔로포 1방 등 초반에 터진 홈런 3방에 힘입어 9-5로 이겼습니다.

이날 경기는 초반에 터진 그랜드 슬램 2방이 승패를 일찌감치 갈랐습니다.

보스턴은 1회 초 2루타와 볼넷 2개를 묶어 얻은 2사 만루 기회에서 J.D. 마르티네즈가 휴스턴 우완 선발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의 빠른 볼을 밀어 우측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휴스턴은 4-0으로 앞선 2회에도 볼넷과 안타 2개를 엮어 1사 만루 추가점 찬스를 잡은 뒤 라파엘 데버스가 휴스턴 두 번째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폴 안쪽에 떨어지는 두 번째 만루 홈런을 거뒀습니다.

휴스턴에서 1승씩 나눈 두 팀은 보스턴의 홈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3∼5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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