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3분 꿀잠견 찰리, 비결은 클래식? "사람처럼 편안함 느껴"

서지현 2021. 10. 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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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꿀잠에 빠지는 찰리의 사연이 화제다.

이날 제보자는 "찰리는 이루마 곡 'Kiss the rain'을 틀어주면 3분 만에 재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틀어줬지만, 찰리는 'kiss the rain'에 유독 기민하게 반응했다.

제보자는 "지인이 사정상 찰리를 키울 수 없어 제가 데려왔다. 그때 찰리 장난이 너무 심해서 산책을 다녀온 뒤 클래식을 틀어주곤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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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3분 만에 꿀잠에 빠지는 찰리의 사연이 화제다.

10월 1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견공 찰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보자는 "찰리는 이루마 곡 'Kiss the rain'을 틀어주면 3분 만에 재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보자는 태블릿 PC를 이용해 'Kiss the rain'을 재생했고, 약 30초 정도가 흐르자 찰리는 장난감 대신 선풍기 앞에 앉아 잠들었다. 이어 광고 영상이 재생되며 노래가 끊기자 찰리가 깨어났다. 그러나 찰리는 다시 노래가 재생되자 바닥에 누워 잠을 청했다.

이에 대해 제보자는 "오래 걸리면 5분, 빠르면 정말 3분 안에 잠든다. 문득 어느 날 보니까 정말 그렇더라"며 "밤에도 잠을 정말 많이 잔다"라고 말했다.

수의사는 "사람이 클래식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듯이, 강아지들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다른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틀어줬지만, 찰리는 'kiss the rain'에 유독 기민하게 반응했다.

제보자는 "지인이 사정상 찰리를 키울 수 없어 제가 데려왔다. 그때 찰리 장난이 너무 심해서 산책을 다녀온 뒤 클래식을 틀어주곤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찰리의 심박수 측정 결과, 120대를 웃돌던 심박은 클래식을 틀어주자 50대까지 떨어졌다. 수의사는 "찰리에게 어린 시절 산책하고 클래식 음악을 듣게 해 줬던 게 너무나 편안했던 기억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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