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 대응책 마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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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겨울철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준비기간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사전 준비기간인 오는 11월14일까지 비상연락체계 구축, 설해예방 물자·장비·인력 사전 확보, 도로제설대책, 농어업 시설물 피해 경감대책을 중심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에 준비한 대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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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겨울철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준비기간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사전 준비기간인 오는 11월14일까지 비상연락체계 구축, 설해예방 물자·장비·인력 사전 확보, 도로제설대책, 농어업 시설물 피해 경감대책을 중심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상시 비상근무체계 구축을 위해선 재난관리종합상황실을 연중무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로 운영하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대설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사전대책도 수립했다. 폭설 시 교통취약 및 두절 예상지구의 경우 도로관리 유관기관과 연계해 제설작업을 한다.
또 덤프트럭·살포기·그레이더·로우더 등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모래 또는 염화칼슘 등 비축량을 확대해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를 유지한다.
대설로 인한 피해예방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교통 대책과 폭설 시 시민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면서, 내 집 및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우기, 설해 상황 및 교통통제 등 교통정보, 적설 대비 차량 안전장구 휴대 운행을 적극 도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전남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에 준비한 대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기상청은 올 겨울철 국내 기온이 평년(0.1~0.9℃)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또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매우 크고,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올 겨울 기습 한파나 폭설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김운형 도 자연재난과장은 "재난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며 "도민도 개인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를 대비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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