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째 1000명대..내일부터 마지막 거리두기

박다영 기자 2021. 10.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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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정체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내일부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내일부터 접종 완료자 포함 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까지 모임 가능━이 같은 유행세 정체에 예방접종률, 의료대응역량 등을 고려해 정부는 내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치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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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증가세 정체 국면·예방접종률 상승..내일부터 마지막 거리두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2.48%를 기록한 15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정체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내일부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확진자가 14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98명이 줄었다.

주말이면 검사자 수가 줄어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주말 효과가 있지만, 최근 국내 확진자 수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이후 9일째 확진자 수가 2000명대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발생한 역대 최다 확진자(3270명)의 절반 수준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1420명이다.

다만 7월 초부터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103일째 네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스럽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17명, 국내발생은 1403명이다. 국내 발생 중 수도권에서 1101명이 나와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내일부터 접종 완료자 포함 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까지 모임 가능

이 같은 유행세 정체에 예방접종률, 의료대응역량 등을 고려해 정부는 내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치를 적용한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인구 대비 78.7%를 차지한다. 접종 완료자는 64.6%다. 18세 이상 인구 중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1.5%, 접종 완료자는 75.1%다.

내일부터 이달 31일까지는 방역 체계 전환의 시범 기간으로 기존 방역 수칙이 완화된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8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다. 3단계 지역은 10인까지 모일 수 있다.

영업시간 제한도 완화된다. 3단계 지역 식당·카페는 현재 오후 10시로 제한된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완화한다. 4단계 지역에서는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의 영업시간이 자정까지로 연장다. 직접 판매 홍보관은 3~4단계에서 오후 10시까지였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접종 완료자에 한해 스포츠 경기 관람 기준도 완화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현재 4단계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접종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할 경우 내일부터는 실내는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는 수용인원의 30%까지 3단계 수준으로 허용된다. 대규모 스포츠 대회도 4단계에서는 개최가 금지됐으나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소 인원이 참여하면 개최가 가능하다.

결혼식은 3~4단계에서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 완료자 201명)까지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하되,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은 유지된다. 4단계 지역에서 최대 99명 범위 내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99명 상한을 해제해 전체 수용인원 10%까지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가능하다.

3~4단계 숙박시설에 적용되던 객실 운영제한은 해제된다. 3단계 실내·외 체육시설에 적용되던 샤워실 운영제한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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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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