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목소리에 화답한 스타벅스..연말까지 1600명 채용한다

김아름 2021. 10. 17.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연말까지 바리스타 채용을 확대하고 파트너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을 가속화한다.

아울러 10월중 조직개편을 통해 채용을 전담하는 인재확보팀 및 매장 환경을 전담하는 F&E팀을 신설해 휴게 공간 개선에 집중하는 등 파트너 근무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서울 별다방점의 파트너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연말까지 바리스타 채용을 확대하고 파트너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을 가속화한다. 앞서 '트럭시위'로 시작된 파트너들의 업무개선 요구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평가다.

스타벅스는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단위 채용을 진행, 16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매장 관리자 및 바리스타의 임금체계 개선도 검토하고 있다. 바리스타의 근속 및 업무역량 등을 고려한 시급 차등, 매장 관리자 임금 인상, 인센티브 운영 기준 개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벤트·프로모션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계절별 프로모션이나 신제품 런칭 시 시간대 및 매장 규모에 따른 세부적인 방문 고객 수·매출 예상 등이 코로나 확산 및 불확실한 대내외 변수 등으로 인해 정확하지 못해 매장 파트너들의 혼선과 업무가 과중됐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TF는 이벤트 기획 단계부터 매장 파트너들의 예상되는 어려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정교화된 매출 예측, 순차적 공지를 통한 운영 적확성 함양, 실시간 지원시스템 구축 등의 지원방안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파트너 대표 기구인 파트너행복협의회의 위상도 더욱 강화된다. 대표 파트너 규모를 늘려 전국 매장 파트너의 소통 창구를 다양화함과 동시에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개선 방안을 즉각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전사적인 권한과 예산을 준다는 방침이다.

매장 내 사무 업무 및 파트너들의 휴게 공간 역할을 하는 백룸 리뉴얼 작업도 가속화한다. 스타벅스는 2019년부터 신규 매장에 새로운 휴게공간을 도입하고 있으며, 기존 매장은 2020년부터 리뉴얼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현재 신규점과 리뉴얼 매장을 포함해 현재까지 새로운 휴게 공간이 조성된 매장은 전체 운영 매장의 35%인 560여개 매장으로, 파트너 전용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소파, 테이블 등이 비치돼 있다.

스타벅스는 나머지 매장에 대한 휴게 공간 개선 속도를 높이기 위해 10월 중 전체 매장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22년 중 모든 매장의 휴게 공간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매장 공간 구조상 휴게 공간 확장이 어려울 경우는 건물 내 별도 장소를 통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0월중 조직개편을 통해 채용을 전담하는 인재확보팀 및 매장 환경을 전담하는 F&E팀을 신설해 휴게 공간 개선에 집중하는 등 파트너 근무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