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와카남' 우울증 진단 후 응원 DM 쏟아져 "저 건강해요!" [전문]

연휘선 입력 2021. 10.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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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유재환이 우울증 진단 후 쏟아진 응원에 고마운 심경을 밝혔다.

유재환은 17일 새벽 SNS에 "여러분 진짜 너무 따뜻하시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는 유재환이 최근 출연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서 입원 수준의 우울증을 진단받아 네티즌의 응원과 격려를 받은 것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음은 유재환의 심경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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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유재환이 우울증 진단 후 쏟아진 응원에 고마운 심경을 밝혔다. 

유재환은 17일 새벽 SNS에 "여러분 진짜 너무 따뜻하시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는 유재환이 최근 출연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서 입원 수준의 우울증을 진단받아 네티즌의 응원과 격려를 받은 것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유재환은 "이렇게 DM이 쏟아져오다니"라며 "하나하나 다 답장 드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더더욱 여러분 맘껏 보내달라"라고 했다. 그는 "요즘 사실 저는 정말 건강하고 정신력도 최고조로 강하다"라며 "얼른 2022년이 오길 바랄 정도로 올해 준비해 놓은 것이 많아 이 따뜻한 세상에 조금은 선한 영향력으로 나도 혹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기도를 해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로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나를 불러줘'를 알리며 시청을 당부한 뒤 "세상이 이렇게 따뜬한 것이구나. 오늘 한파주의보 맞나? 하는 착각을 주실 정도로 온기로 가득했다"라며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유재환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음악 프로듀서다. 최근 코미디언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은 유재환의 심경글 전문이다. 

여러분 진짜 너무 따뜻하시네요… 이렇게 DM이 쏟아져오다니
하나하나 다 답장드리려고 최선을 다하고있으니 더더욱 여러분 맘껏 보내주세요!
요즘 사실 저는 정말 건강하고 정신력도 최고조로 강해요!!!
얼른 2022년이 오길바랄정도로 올 해 준비해 놓은 것이 많아,
이 따뜻한 세상에 조금은 선한 영향력으로 나도 혹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기도를 해보아요!
일단 다음주 화에 방송하는 #나를불러줘 에서 엄청 건강해진 모습 한번 더 보여드릴게요!!!!!
다들 건강하시고, 세상이 이렇게 따뜻한 것이구나
오늘 한파주의보 맞나? 하는 착각을 주실 정도로… 온기로 가득했다고…
너무 감사합니당!!

/ monamie@osen.co.kr

[사진] 유재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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