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 사업장에 혜택 제공"

홍정명 2021. 10. 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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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 산업·발전 분야 기업체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42개사(2019년 30개, 2020년 12개)와 자발적 환경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저감 목표를 달성한 20개 기업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속한 끝에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1~2종 배출구의 자가측정주기를 2배 완화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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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율협약 저감 목표 달성 기업에
배출구 자가측정 주기 2배 완화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뉴시스DB).2021.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 산업·발전 분야 기업체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42개사(2019년 30개, 2020년 12개)와 자발적 환경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사업장들은 협약기간 중 먼지와 황,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최적의 방지시설을 갖추고, 청정연료 전환 자체 투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0년 연간 목표저감량 1만4740t을 훨씬 웃도는 2만8736t으로 194.9% 초과 달성했다.

하이트진로산업㈜ 진주공장, 넥센타이어㈜, ㈜한전금속, 성산자원회수시설(위탁관리 한종산업개발㈜) 등 4개 사는 우수 기업체로 선정됐으며, 우수 기업 관계자는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남도는 저감 목표를 달성한 20개 기업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속한 끝에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1~2종 배출구의 자가측정주기를 2배 완화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혜택으로 기업체가 협약 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 부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더 많은 기업이 협약에 참여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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