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수출, 코로나19 여파에도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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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전북 군산지역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산세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작년 2분기 수출은 3억7천3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29.6% 증가했다.
또 올해 1∼3분기 군산지역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3.4% 증가한 17억5천800만 달러, 수입은 24.7% 늘어난 13억9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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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전북 군산지역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산세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작년 2분기 수출은 3억7천3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29.6% 증가했다.
이어 3분기(4억1천500만 달러)는 전기보다 11.3%, 4분기(4억7천800만 달러)는 16.8%, 올해 1분기(5억4천만 달러)는 11.4%, 2분기(5억9천700만 달러)는 10.7%, 3분기(6억2천만 달러)는 3.7% 증가하는 등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2019년 2분기 이후 2년여 만인 올해 3분기에 다시 6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3분기 5억37만 달러보다 15.4% 늘어난 수치다.
또 올해 1∼3분기 군산지역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3.4% 증가한 17억5천800만 달러, 수입은 24.7% 늘어난 13억9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작년 동기보다 82.7% 증가한 3억6천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요 수출 품목은 화공품(33.8%)·철강 제품(25.4%)·기계류(24.9%) 등 중화학 공업품이 총 84.1%를 차지, 이들 모두 작년 동기보다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경기 회복을 견인했다.
중국과 EU,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수출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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