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수출, 코로나19 여파에도 꾸준히 증가

홍인철 2021. 10. 17.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전북 군산지역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산세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작년 2분기 수출은 3억7천3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29.6% 증가했다.

또 올해 1∼3분기 군산지역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3.4% 증가한 17억5천800만 달러, 수입은 24.7% 늘어난 13억9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박에 쌓인 수출 화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전북 군산지역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산세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작년 2분기 수출은 3억7천3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29.6% 증가했다.

이어 3분기(4억1천500만 달러)는 전기보다 11.3%, 4분기(4억7천800만 달러)는 16.8%, 올해 1분기(5억4천만 달러)는 11.4%, 2분기(5억9천700만 달러)는 10.7%, 3분기(6억2천만 달러)는 3.7% 증가하는 등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2019년 2분기 이후 2년여 만인 올해 3분기에 다시 6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3분기 5억37만 달러보다 15.4% 늘어난 수치다.

또 올해 1∼3분기 군산지역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3.4% 증가한 17억5천800만 달러, 수입은 24.7% 늘어난 13억9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작년 동기보다 82.7% 증가한 3억6천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요 수출 품목은 화공품(33.8%)·철강 제품(25.4%)·기계류(24.9%) 등 중화학 공업품이 총 84.1%를 차지, 이들 모두 작년 동기보다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경기 회복을 견인했다.

중국과 EU,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수출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chong@yna.co.kr

☞ "아빠 어딨어?"…30대 가장 모더나 접종 하루 만에 사망
☞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 투신 사망…동료 원망 유서
☞ 이재영·다영 출국전 인터뷰서 심경 밝혀…"마음 무겁다"
☞ 골칫거리 된 콜롬비아 마약왕의 '애완하마' 24마리 중성화
☞ 진중권, 토론에서 홍준표는 "술 먹고 시비거는 할아버지"
☞ 윤석열 "손바닥에 民이라도 쓸까"…이준석 "나라면 洪 쓴다"
☞ '토트넘 선수 2명 코로나 확진' 거론 손흥민, 검사 결과 나와
☞ "용암 피해 바다로 달아나다 사망"…2천년된 유골 伊서 발견
☞ 호흡 멈춘 아기 탄 순찰차 양보…"2분만에 병원 도착"
☞ 주운 신용카드 사용한 치매 노인…결국 수백만원 합의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