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사, 한국 승무원만 대거 해고.."한국이 만만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국적 항공사인 중국동방항공이 최근 한국 직원들만 대거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업황이 어려워진 탓이라는 설명인데 중국과 일본, 유럽 등 다른 나라 승무원들의 고용은 유지해 '반한·혐한' 논란이 나오는 중이다.
반면 중국과 일본, 유럽 승무원들에 대해선 유급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적 항공사인 중국동방항공이 최근 한국 직원들만 대거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업황이 어려워진 탓이라는 설명인데 중국과 일본, 유럽 등 다른 나라 승무원들의 고용은 유지해 '반한·혐한' 논란이 나오는 중이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에 따르면, 국내 고용 규모가 큰 외국 항공사 중 한 곳인 중국동방항공은 지난해 3월 계약직 승무원 73명에 대해 일방적으로 재계약을 거부했다.
당초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겠다며 직원들에게 유급휴직 신청서를 받았지만 한 달 만에 돌연 지원금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재계약 거부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중국과 일본, 유럽 승무원들에 대해선 유급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계약 신청이 거부된 승무원들은 서울중앙지법에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현재까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텔은 쉬러 가는 게 아니다"…'호캉스' 뽕 뽑는 한국인들 [박한신의 커머스톡]
- 신민아 레깅스+크롭티에…"말세다 말세" 혀 끌끌 찬 할머니들
- "공매도 때문에 주가 하락?"…개미들 저격한 '여의도 큰손'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 "딸 데리고 남자 화장실 갔다가…" 공무원 아빠의 고백
- 외국인 노동자 유입 3개월 만에…국내 근로자에 벌어진 일[노경목의 미래노트]
- "헐렁한 옷 입으면 안되나"…논란의 도수치료·운동 콘텐츠 [튜브뉴스]
- 주말의 홈트|한수진의 요가 한 수, ‘등 통증 완화 스트레칭'
- "멀쩡했던 사람이"…'온몸 피멍' 아옳이에 생긴 기흉 뭐길래 [건강!톡]
- 심진화, 7kg 감량 효과 ing…매일 미모 리즈 갱신 [TEN★]
-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외모 비하 악플에 "내가 어때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