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츠, 여행수요 회복에 상장폐지 악몽 딛고 IPO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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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 역사의 미국 렌터카 기업 허츠(HERTZ)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CNN비즈니스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상장이 폐지됐지만, 최근 여행 수요가 살아나고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뉴욕 증시 재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1918년 미국 최초의 렌터카 업체로 시카고에 설립된 허츠는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150여개 국가에서 3만개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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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 역사의 미국 렌터카 기업 허츠(HERTZ)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CNN비즈니스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상장이 폐지됐지만, 최근 여행 수요가 살아나고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뉴욕 증시 재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허츠는 최근 SEC에 기업공개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지난해 5월 22일 파산 보호를 신청하고 이후 SEC로부터 신주 발생 신청마저 거부 당해 6월 30일 상장 폐지가 결정된 지 1년 4개월여 만이다. 허츠의 올 2분기 매출은 대유행 이전 수준에 근접한 1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 대비 62% 성장한 수치다.
허츠를 비롯한 렌터카 업체들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벼랑 끝에 몰렸다. 정부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면서 각종 여행이 중단됐고 렌터카 수요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들어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그동안 중단됐던 여가 활동과 여행이 살아나면서 렌터카 부족 사태가 발생할 만큼 수요가 급증했다. 실적이 크게 개선된 허츠는 지난 8월 뉴욕 증시 재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18년 미국 최초의 렌터카 업체로 시카고에 설립된 허츠는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150여개 국가에서 3만개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감염 상황이 호전되고 경기 회복세에 속도가 붙은 동시에 차량용 칩 부족 사태로 중고차와 렌터카 요금이 기록적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높아진 요금과 차량 부족으로 초반에 무너졌던 렌터카 업체가 기사회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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