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사업장 인센티브 준다

황봉규 2021. 10. 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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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 도내 산업·발전부분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미세먼지 저감 협약에 노력해 목표치를 달성한 기업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와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혜택으로 기업체가 협약 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협약에 참여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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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잿빛 도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 도내 산업·발전부분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미세먼지 저감 협약에 노력해 목표치를 달성한 기업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와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이 결과 협약이행 실적을 달성한 20개 사를 대상으로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대기오염물질 1∼2종 배출구의 자가측정 주기를 완화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앞서 경남도는 2019년과 지난해 각각 30개 사와 12개 사의 도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자발적 환경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협약사업장들은 먼지, 황·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최적의 방지시설을 갖추고 청정연료 전환을 위한 투자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연간 목표 저감량(1만4천740.9t)을 훨씬 웃도는 2만8천736t의 이행실적을 기록했다.

목표 대비 194.9%를 초과 달성했다.

경남도는 협약 이행실적이 우수한 하이트진로산업 진주공장, 넥센타이어, 한전금속, 성산자원회수시설(위탁관리 한종산업개발) 등 4개 사를 우수 기업체로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혜택으로 기업체가 협약 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협약에 참여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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