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빈, 김소연 문자+선물에 '눈물'.."진짜 가족같아" (아는형님) [어저께TV]

김나연 입력 2021. 10. 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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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예빈이 '펜트하우스'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김소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아역 배우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이 출연했다.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은 '펜트하우스'에서 각각 유제니, 배로나, 하은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예빈은 '펜트하우스' 속 엄마 김소연(천서진 역)이 "밥사줬다. 내 생일까지 직접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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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최예빈이 '펜트하우스'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김소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아역 배우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이 출연했다.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은 '펜트하우스'에서 각각 유제니, 배로나, 하은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진지희는 '펜트하우스' 에피소드를 묻자 "지인이 연락와서 '다음 내용이 어떻게 돼?'라고 물었다. '말해줘?'라고 하니 '아니 말하지 말아봐'라고 계속 그랬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더라"라며 "우리도 생사 여부를 몰랐다. 대본이 오면 '제니가 있나?' 죽었는지 살았는지부터 본다. 나오면 '나오는구나' 하고 처음부터 본다"고 털어놨다.

배로나의 아빠가 하윤철(윤종훈 분)이라는 사실 역시 대본을 보고 나서야 알았다고. 김현수는 "시즌2 하다가 알았다. 시즌1에 아빠 없는 설움으로 살았다. 그래서 은별이가 나를 갈궜다. 알고보니 아빠가 같더라"라고 말했고, 최예빈은 "대본보고 놀라면서 괜히 서운하더라. 실제 촬영장에서 아빠가 로나한테 샌드위치 챙겨주는 장면 보고 서운해서 '컷' 한 다음에 '흥! 칫!' 거렸다"고 말했다.

특히 극중 가족 연기를 했던 배우들과 실제로도 가족같다고. "시즌2 마지막에 단체 신이 있는데 정말 가족들끼리 뭉쳐있더라"라고 밝힌 세 사람은 '엄마 자랑'을 이어갔다. 최예빈은 '펜트하우스' 속 엄마 김소연(천서진 역)이 "밥사줬다. 내 생일까지 직접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진지희는 신은경(강마리 역)이 "밥도 사줬고 커플 슬리퍼도 사주셨다"고 했고, 김현수는 유진(오윤희 역)이 "밥은 기본이고 원조 요정이다"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아형' 멤버들은 "'엄마 사랑해요' 문자 보내서 가장 먼저 답 받기 시합해보자"고 제안했고, 우승자는 최예빈이었다. 김소연은 "'예빈이한테 줄 선물 찾고 있었는데~ 생일 축하해 7일에 보자"라며 지갑 선물을 함께 보내 최예빈을 감동케 했다. 그는 곧바로 김소연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소연이 전화를 받자 마자 눈물을 흘렸다.

김소연 또한 자신들이 '답 먼저 받기 시합'에서 1위를 했다는 설명을 듣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예빈은 "1년 반 동안 '펜트하우스'를 촬영했다. 막촬영을 소연 선배님이랑 같이 했다. 멀리서 보며 눈물 흘리는 장면 있었는데 모니터 보면서 참았다. 근데 엄마 얼굴 보자 마자 눈물 나더라"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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