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생대추 첫 수출 길..200kg 싱가포르 식탁 올라

유재성 입력 2021. 10.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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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의 생대추가 해외 첫 수출길에 오른다.

17일 도에 따르면 보은 생대추가 지난 12일과 오는 20일, 2차례에 걸쳐 싱가포르로 시범 수출길에 나선다.

이번 수출을 주도하는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 관계자는 "생대추의 품질을 좌우하는 당도와 아삭한 식감은 보은 대추가 타 지역보다 월등히 우수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계기가 대추 수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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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생대추. / 인터넷 갈무리

우수한 당도와 아삭한 식감 자랑

[더팩트 | 보은=유재성 기자] 충북 보은의 생대추가 해외 첫 수출길에 오른다.

17일 도에 따르면 보은 생대추가 지난 12일과 오는 20일, 2차례에 걸쳐 싱가포르로 시범 수출길에 나선다.

이번 수출은 보은 생대추를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앞으로 수출 확대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기회다.

올해 수확한 생대추 200㎏을 항공 선적, 검역 등 유통과정을 거쳐 10일 안에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그 동안 건대추 위주로 유통이 이뤄졌던 대추가 보은을 중심으로 생과일 시장을 개척하면서 소비자 인식 전환과 함께 소비를 이끌어냈다.

다만 해결할 문제도 많다. 우선 생대추는 유통기간이 짧아 항공 선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비싸다.

이에 저장기술 연구를 통한 선박 유통 등 시장 가격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해외에서 생산된 대추와 경쟁하기 위해 고품질의 차별화 전략과 고객층 확보를 위한 마케팅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

이번 수출은 보은 대추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출을 주도하는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 관계자는 "생대추의 품질을 좌우하는 당도와 아삭한 식감은 보은 대추가 타 지역보다 월등히 우수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계기가 대추 수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생대추의 첫 동남아 수출이기에 K-농산물의 해외 소비 확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대추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생대추가 해외 첫 수출길에 올라 K-농산물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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