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대교 민북지역 영농인 출입통제 완화"

강근주 2021. 10. 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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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북지역 영농인에 대한 엄격한 출입통제가 민원으로 비화하자 육군 1사단이 15일부터 통일대교 민북지역 출입절차 완화 조치를 단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북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려운 상황에도 농민을 위해 출입규정을 완화해준 제1보병사단장 등 군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원활한 영농활동이 보장되도록 군부대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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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대교.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 민북지역 영농인에 대한 엄격한 출입통제가 민원으로 비화하자 육군 1사단이 15일부터 통일대교 민북지역 출입절차 완화 조치를 단행했다.

육군 1사단 관할 군부대는 최근 안보상황 등을 고려해 출입규정을 엄격히 적용했으나 원활한 영농활동을 보장하고자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출입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민북지역을 출입할 경우 영농인(영농보조인) 개별남하를 불허하고 영농보조인력을 10명으로 제한하는 등 강화된 조치에 주민은 크게 반발하며 출입규정 완화를 건의했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영농인(영농보조인)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민통초소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개별남하가 가능해지고 1인당 인솔할 수 있는 영농보조인 인원제한도 없어진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북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려운 상황에도 농민을 위해 출입규정을 완화해준 제1보병사단장 등 군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원활한 영농활동이 보장되도록 군부대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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