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민 유입 늘려야" 도미노스 피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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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각한 인력난 해결을 위해 이민 문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치 앨리슨 도미노스 피자 최고경영자(CEO)는 15일(이하 현지시간) CNBC 간판 주식해설가인 짐 크레이머와 인터뷰에서 이민 확대로 노동력 부족 사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레이머는 미국에 유입되는 이민자들은 성장의 동력이라면서 이제는 정말로 더 많은 사람들을 미국에 끌어들이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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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각한 인력난 해결을 위해 이민 문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치 앨리슨 도미노스 피자 최고경영자(CEO)는 15일(이하 현지시간) CNBC 간판 주식해설가인 짐 크레이머와 인터뷰에서 이민 확대로 노동력 부족 사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앨리슨 CEO는 미 외식산업계가 지금 이민 유입 둔화세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자체 인구증가세는 최소 수준에 그치고 있어 노동력 공급이 큰 과제가 됐다면서 충분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앨리슨은 이민이 미 산업을 성장시키고, 노동자들에게 상당한 동기부여도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열심히 일하고, 계속해서 오랫동안 같은 직종에 머물고자 하는 사람들은 결국 가게 주인이 되고, 기업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도미노스 피자 체인들을 둘러보면 많은 점주들이 이민자들임을 알 수 있다면서 이는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된다고 덧붙였다.
도미노스는 3분기 주당순익(EPS)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총매출, 그리고 소매업체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인 동일점포 매출은 기대를 밑돌았다.
동일점포 매출은 10년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전년동기비 1.9% 감소했다.
도미노스는 매출 감소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인력 부족을 꼽았다. 가게에서 일할 직원이 부족해 수요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것이 매출 감소 배경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미 경제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각한 인력난으로 성장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크레이머는 앨리슨이 제기한 이민 문제는 허투로 넘길 사안이 아니라면서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가 지적한 것처럼 미국의 인구는 늘지 않고 있고, 무엇보다 이민을 유지하는 것도 아니고 줄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크레이머는 미국에 유입되는 이민자들은 성장의 동력이라면서 이제는 정말로 더 많은 사람들을 미국에 끌어들이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화살을 돌렸다.
크레이머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논의는 사람들을 어떻게 계속 미국 땅에서 몰아내느냐에 초점이 맞춰졌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이 지금의 심각한 인력난의 뿌리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에둘러 비판했다.
미 인구통계국에 따르면 트럼프가 대선에 당선된 해인 2016년 미국 이민 유입 규모는 100만명을 넘겼지만 팬데믹 직전인 2019년에는 그의 반이민 정책 속에 이민유입이 급속도로 감소해 10년만에 최저수준인 59만5000명으로 추락했다.
지난해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10~2020년 미 인구 증가율은 7.4%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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