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던 쓰레기 차에 '참변'.. 30대 여성 현장서 사망
문지연 기자 2021. 10. 17. 06:17
후진하던 쓰레기 수거 차량에 30대 여성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0분쯤 서대문구 홍제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쓰레기 수거 차량이 후진하던 중 30대 여성 B씨를 치었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뒤에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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