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한파.."심·뇌혈관 질환 조심하세요"

이지원 2021. 10.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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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기온이 전날보다 10~15도가량 내려가며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주게 돼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고령이거나 평소 심장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군에 속하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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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건강] 모자, 목도리 착용하고 음주·흡연 피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의 기온이 전날보다 10~15도가량 내려가며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3도∼7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인 18일까지 이어지겠다.

☞오늘의 건강= 이제 가을을 만끽하나 싶었는데 때 이른 한파가 들이닥쳤다.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주게 돼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고령이거나 평소 심장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군에 속하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출 시에는 신체가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목도리,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걸쳐 입는다. 만약 추운 날씨에 갑자기 왼쪽 가슴 부위가 조여오거나 평소보다 심하게 숨이 차면 심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도록 한다.

평소에는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음식도 가급적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비교적 따뜻한 날 오후에 빨리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주 3~4회, 30분 내외로 하는 것도 심·뇌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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