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사랑과 전쟁급 마라맛, 과몰입 유발하는 현실 연애[TV보고서]

김명미 2021. 10. 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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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로 돌아온 '돌싱글즈'가 더 뜨거워진 연애를 예고했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는 10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랑에 올인한 돌싱남녀 8인의 남다른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함과 동시에 시즌2의 부제인 '두 번째 웨딩 로드'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사랑과 전쟁'급 마라맛으로 돌아온 '돌싱글즈2'가 시청자들을 또 한번 '과몰입'하게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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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시즌2로 돌아온 '돌싱글즈'가 더 뜨거워진 연애를 예고했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는 10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돌싱글즈2'는 국내 최초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는 MBN의 간판 연애 예능.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단 하나의 룰 아래, 후진 없는 격정 로맨스를 가동한다.

1.204%의 시청률로 시작된 시즌1은 마지막회에서 3.363%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 프로그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돌싱들의 현실적인 연애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른 것. 이에 시즌2를 향한 대중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앞서 제작진은 새로운 돌싱남녀 8인의 얼굴을 담은 출연자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랑에 올인한 돌싱남녀 8인의 남다른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함과 동시에 시즌2의 부제인 '두 번째 웨딩 로드'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돌싱남녀들의 숨겨진 스펙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경찰공무원과 브랜드 CEO, 입시 영어 강사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했다. 이혼 3개월 차부터 6년 차까지, 돌싱 이력 역시 다양했다. 방송을 통해서는 시즌1에서 큰 이슈를 모았던 '합의냐, 소송이냐'를 비롯해 나이와 자녀 유무 등 신상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새롭게 돌싱 빌리지를 찾아온 돌싱남녀 8인은 시즌1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격정적으로 감정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합숙 첫날 모두가 조용한 탐색을 이어갔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첫 만남부터 불꽃 튀는 호감 표시가 이어지며 직진 로맨스가 가속화됐다고.

박선혜 PD는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인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짧은 기간에 과감하고 솔직하게 직진하는 모습을 많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 시원시원한 연애 모습을 보여준 게 인기 비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분들이 연애를 하면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일반 싱글들과 다르다. 자녀 유무, 양육비 문제 등을 언급하는데, 오히려 이혼 경험이 없거나 미혼인 시청자들이 '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생각하면서 공감을 하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MC분들이 과몰입을 하면서 지켜봐줘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선혜 PD는 "시즌2는 진정성 있는 출연자들로 추려 녹화를 진행했고, 실제로 저희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감정들이 잘 오갔다. 정말 '찐' 감정이 나온다"며 "컨트롤할 수 없을 만큼 뜨거웠다. 놀랄만한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영 역시 "시즌2 출연자들은 시즌1을 보고 온 것 아닌가. 시즌1이 소설 '소나기'처럼 서정적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다들 시스템을 알고 있으니까 자기가 어떻게 움직여야 될지를 생각하더라"며 "'사랑과 전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사랑과 전쟁'급 마라맛으로 돌아온 '돌싱글즈2'가 시청자들을 또 한번 '과몰입'하게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MBN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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