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송원석 이하늬에 반했나, 가짜 알고도 "이혼 생각 없어"[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10. 1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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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의 가짜 정체를 알고도 이혼은 없다는 송원석의 속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0월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0회에서는 한성운(송원석 분)이 아내 조연주(이하늬 분)에게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한성운이 조연주의 가짜 정체를 알고도 묵인하는 이유가 그동안 누나 한성혜(진서연 분) 탓에 펼치지 못한 욕망 때문인지, 아니면 강미나와 다른 조연주에 대한 호감 때문인지 그 속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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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하늬의 가짜 정체를 알고도 이혼은 없다는 송원석의 속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0월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0회에서는 한성운(송원석 분)이 아내 조연주(이하늬 분)에게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이날 한성운은 조연주가 출근길 농성 중인 인물에게 날달걀 세례를 당했다는 소식에 발끈, 본인이 나서 범인을 고소했다. 한성운은 "싸가지 없는 XX. 감히 내 와이프한테 달걀을 던져? 이 XX 내가 평생 알이라곤 메추리알 하나 구경 못하게 감방에 처넣는다. 아, 열받어"라며 마치 제 일처럼 분노했다.

이런 상황을 바로 앞에서 지켜본 시모 서명원(나영희 분)은 "이 세상 제일가는 애처가 나셨다"라며 혀를 찼다. 시누이 한성미(송승하 분)는 "혹시 진짜 올케 좋아하냐"며 한성운의 마음을 떠봤다.

한성운은 "아유 아냐, 말도 안돼. 좋아하긴 누가! 누가 좋아한다고 그래"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서명원은 "호들갑 떠는 거 보니 조만간 애는 생기겠다"며 그 마음을 어느 정도 읽었다.

방송 말미 공개 된 예고편에서는 이런 한성운이 조연주에게 "나 당신이 무슨 짓을 하건 누구건 이혼할 생각 전혀 없다"고 통보, "당신 강미나(이하늬 분) 아니잖아"라고 확신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성운이 앞서 조연주의 이름이 적힌 약 봉투를 발견하며 그녀의 정체를 눈치챘던 것.

조연주가 강미나의 자리를 차지한 뒤로 한성운은 강미나를 등에 업고 한주호텔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한성운이 조연주의 가짜 정체를 알고도 묵인하는 이유가 그동안 누나 한성혜(진서연 분) 탓에 펼치지 못한 욕망 때문인지, 아니면 강미나와 다른 조연주에 대한 호감 때문인지 그 속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SBS '원 더 우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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