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父 사망=내 반이 없어진 기분, 엄마 몰래 유품 빼돌려"(갓파더)[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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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어머니 몰래 돌아가신 아버지 유품을 보관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3일장을 치르고 어머니의 지시에 유품을 정리했다는 장민호는 "아무 것도 없더라. 제대로 된 옷 한 벌이 없는 거다.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난 20대 때 옷 없다고 그랬는데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몇 해 전에 사드린 티셔츠 한 장을 깨끗하게 입었더라. 이걸 지금에서 안 우둔함과 멍청함에 자책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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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민호가 어머니 몰래 돌아가신 아버지 유품을 보관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16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 장민호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이날 장민호는 자신을 위해 김갑수가 만든 소고기 관자 미역국과 손편지에 감동했다. 대화 중 이찬원은 평소 장민호가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잘하라는 말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민호는 “부모님을 보낸 자식이라면 누구나 다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슬픔을 느꼈다. 내 반이 없어진 것 같았다. 그 기간 동안은 도저히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다”고 말했다.
3일장을 치르고 어머니의 지시에 유품을 정리했다는 장민호는 “아무 것도 없더라. 제대로 된 옷 한 벌이 없는 거다.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난 20대 때 옷 없다고 그랬는데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몇 해 전에 사드린 티셔츠 한 장을 깨끗하게 입었더라. 이걸 지금에서 안 우둔함과 멍청함에 자책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장민호는 조심스럽게 어머니가 알지 못하는 비밀도 털어놨다. 장민호는 “어머니도 그 슬픔이 너무 크니까 유품을 정리하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내가 이걸 다 정리하면 뭔가 아버지와의 끈이 영원히 끊길 것 같았다”며 “최대한 아버지와 밀착해 있었던 것이 뭘까를 막 생각했다. 넥타이, 면도기 이런 걸 챙겼다. 아빠가 옛날에는 작은 전화번호 수첩을 썼는데 그것까지, 아빠가 늘 갖고 다니던 걸 내가 엄마 몰래 빼돌렸다”고 설명했다.
김갑수는 장민호의 고백에 놀랐다. 김갑수는 “난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아쉽다”며 “이제 그 얘기를 들으니까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나도 그만큼 사랑하는 아버지가 되어줄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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