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최수종, 전치 10주 팔 부상 후 깁스한 채로 축구장 가" 한숨(살림남2)

이하나 2021. 10. 1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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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가 큰 부상 후에도 축구를 하러 나가는 남편의 모습에 한숨을 쉬었다.

10월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게임 금단현상을 보이며 아내와 딸 몰래 새 컴퓨터를 구입했다.

하희라는 "홍성흔 씨가 게임에 빠진 거나 최수종 씨가 축구에 빠진 거나, 종목만 다르지 똑같은 거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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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하희라가 큰 부상 후에도 축구를 하러 나가는 남편의 모습에 한숨을 쉬었다.

10월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게임 금단현상을 보이며 아내와 딸 몰래 새 컴퓨터를 구입했다.

딸 홍화리와 갈등 후 컴퓨터 게임을 중단한 홍성흔은 한 달 만에 금단 현상이 시작되자 아내에게 아이들이 없을 때 게임을 하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

아내 김정임은 딸이 알게 되면 배신감을 느낄 것을 우려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다리 마사지까지 하는 홍성흔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했다. 김정임은 “이렇게까지 게임 중독이 심하냐. 아이들 오기 전에 한 시간만 해라”고 허락했다.

홍성흔은 13~15년 된 컴퓨터의 성능 때문에 마음처럼 게임을 즐기지 못했다. 홍성흔은 김정임에게 컴퓨터를 바꿀 때가 됐다고 제안했지만, 김정임은 “싫다. 컴퓨터가 좋아지면 얼마나 더 하려고”라고 반대했다.

영상을 보던 하희라는 “솔직히 최수종 씨도 축구에 빠져서 손 다치고도 깁스한 상태로 축구장을 갔다. ‘지금 축구 하러 간다고?’라고 하니까 심판 볼 거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최수종은 지난 6월 전치 10주의 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최수종이 “심판은 안 다친다”라고 해명하자, 하희라는 “앞으로 계속 심판만 할 거냐”고 반문했다. 이에 최수종은 당황하며 대답을 피했다.

하희라는 “홍성흔 씨가 게임에 빠진 거나 최수종 씨가 축구에 빠진 거나, 종목만 다르지 똑같은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수종은 “그건 다르다”고 선을 그으며 발끈했다.

이후 홍성흔은 컴퓨터 본체를 들고 용산 전자상가를 갔다. 아내 몰래 속 부품을 바꾸려던 홍성흔은 부품 교체 비용이 150~200만 원 든다는 말에 새 컴퓨터를 구매했다. 홍성흔은 “아내한테 안 들키면 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희라는 “예전에 최수종 씨가 오토바이용 옷을 사서 차 트렁크에 깔아놨지만 저건 숨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수종은 “나중에 천국에 가면 오토바이를 실컷 타겠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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