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와 설전' 호날두, 선발로 나섰지만 유효슈팅 1개

우충원 2021. 10. 1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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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섰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더 선은 16일 "호날두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매 경기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는 분명 매 경기 뛸 수 없다. 퍼거슨 감독 역시 이런 어려움을 알고 있다. 그는 매번 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 적이 없다"라며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호날두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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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선발로 나섰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2-4 역전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졌다.

경기를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설전을 펼쳤다. 더 선은 16일 “호날두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매 경기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7라운드서 선발로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는 분명 매 경기 뛸 수 없다. 퍼거슨 감독 역시 이런 어려움을 알고 있다. 그는 매번 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 적이 없다”라며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 말했다. 

호날두는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호날두를 중심으로 맨유는 산초, 페르난데스, 그린우드를 배치했다. 큰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초반 위력적인 모습도 나왔지만 호날두는 그렇지 않았다. 

물론 이날 패배가 호날두의 책임은 아니다. 수비진의 경기력이 최악이었다. 프리미어리그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앨런 허튼은 BBC를 통해 "맨유는 난장판이다. 승리를 하더라도 선수 개인 능력으로 승리하는 팀"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가 3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유효슈팅은 1개였다. 특별한 모습을 선보이지 못했다. 평점은 6.39로 평이했다.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호날두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스스로 자신이 한 말을 지키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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